정부는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이 19일 서울광장에서 열기로 한 ‘시국선언 탄압 규탄대회’를 불법 집회로 판단해 원천봉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민공노가 대회를 강행할 경우 참여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각급 기관에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판매시설 과 함께 공원, 산책로 등을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2020년까지 가락시장을 쓰레기장과 폐수처리장 등 환경관련 시설을 지하화·집적화·첨단화하고 지상에는 산책로와 공원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친환경 명품’ 도매시장으...
국가기록원이 ‘동백림 사건’ 기록 등 30년이 지난 비공개 기록물과 30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비공개 사유가 소멸된 기록물 등 모두 810만여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개된 기록물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기록물 대량 공개는 2007년 4월5일 시행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작성된...
앞으로 서울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을 새로 지을 때에는 반드시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건물을 세울 때 전체 주차면적 가운데 자전거 주차공간을 일반건물은 2%, 공동주택은 5%를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축심의 규정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300가구 이상이면서 16층 이상의 ...
해안가에 초대형 발전소를 짓고 곳곳에 송전탑을 설치해 원거리로 에너지를 보내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에너지 공급 방침에 대해 ‘발전소를 소형화하고 근거리로 송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전탑변전소 건설반대전국연합과 녹색연합,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송...
서울시가 지난 23일 발표한 ‘안양천·중랑천 뱃길’ 사업의 전체 예산이 2440억원이 아니라, 30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수량이 부족한 중랑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예산 586억원을 이 사업비에 포함시키지 않아 사업비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안양천·중랑천 뱃길’ ...
환경성 검토 ‘과속 스캔들’ 국토부, 환경부 요청 5~7일만에 보완서10일만에 최종협의 완료…부실 의혹 제기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의 ‘낙동강 상·하류 하천 기본계획 사전 환경성 검토’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25일 제기됐다. 환경부가 ‘보 설치에 따른 수질 악화 문제 등을 보...
서울시는 종로구 종로2가 관철동에 새로운 노점 공간인 ‘젊음의 거리’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1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젊음의 거리’는 이전에 ‘피아노 거리’로 부르던 곳으로 서울시와 종로구가 추진하는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의 첫 시범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이로써 종로2가 대로변에 무질서하게 늘어서 있던 1...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지하철 9호선의 개통이 7월말로 연기된다. 서울시는 10일 지하철 9호선 역무자동화설비에 장애가 발생해 6월12일 개통이 어렵지만, 늦어도 7월31일까지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88종의 교통카드는 문제가 없으나 정기권과 하나로카드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