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권의 대기업 지분을 49%로 제한하고 나머지 51%는 국민공모주, 중소기업, 공기업에 할당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서발 케이티엑스(KTX) 사업제안요청서 초안’을 공개했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국토부의 의뢰를 받아 만든 것이다. 사...
최근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가 줄줄이 ‘100% 계약’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기관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청약 과열 현상이 불러올 부작용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3일 건설업계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10월 세종...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100점 만점에 39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부자 감세’로 논란이 됐던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에 대한 누리꾼들의 불만이 높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만 20살 이상의 실명인증 회원 4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7일 ‘엠비(MB)정부 부동산정책...
서울 강남권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소형 청약률이 중형을 뛰어넘는 ‘소형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소형 아파트를 더 짓게 하려는 서울시의 방침과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금융결제원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말을 종합하면, 이 건설사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 1...
지난달 서울시가 내놓은 ‘뉴타운·정비사업 신정책구상’의 영향으로 서울시내 재개발 구역의 지분값이 석달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 1월 서울 재개발 지분의 3.3㎡당 평균 가격은 2454만원으로 지난해 12월 2522만원에 견줘 2.7% 떨어졌다. 서울의 월별 재개발 지...
앞으로 서울 등 대도시에서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 등을 개발하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역세권과 유휴토지 등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에 새로 포함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는 용도지역간 변경도 허용되는데 따른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국토계획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부...
대학생의 전월세난을 덜기 위해 도입된 전세임대 대책이 실효성 논란(<한겨레> 2월8일치 10면)에 휩싸이자 정부가 보증서 발급 조건 등을 완화하는 추가 대책을 내놨다. 8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의 전세보증보험 가입 때 부채비율 산정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60살 이상 고령의 기간제 근로자인 ‘실버사원’을 2000명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엘에이치의 이번 실버사원 채용은 지난 2010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는 2000명 모집에 2만2000여명이 몰려 평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실버사원은...
이른 설과 한파 영향으로 서울·수도권의 1월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지난주(1월23~27일)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02% 내려갔고, 새도시와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매맷값도 서울이 0.2% 하락했고, 새도시와 수도권은 꿈쩍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