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케이비(KB)국민카드에 가맹점 계약 갱신 거부를 통보했다. 자동차 복합할부를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자 현대차가 계약 갱신 거부라는 강력한 카드까지 꺼내든 셈이다. 23일 현대차는 케이비국민카드에 이달 말 가맹점 수수료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갱신을 거절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
“주식대여서비스, 가입만 해도 셀카봉 증정.” 요즘 들어 증권사 누리집(홈페이지)이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에서 심심찮게 주식대여서비스 가입을 권하는 광고를 보게 된다. 우대 이자율, 상품권에 이어 셀카봉까지 가입 기념 사은품으로 등장했다. 주식대여서비스는 개인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증권사를 통...
한국거래소가 새로운 배당지수 4개를 발표했다. 기업이 배당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한편, 배당주를 바탕으로 침체된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고배당지수’, ‘케이알엑스(KRX) 고배당지수’, ‘코스피 배당성장지수’, ‘코스피 우선주지수’ 등 배당과 관련된 4개 지수를 새로 만들어 ...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 우려에다 국내 기업들의 우울한 3분기 실적 전망까지 겹쳐 당분간 본격적인 코스피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7 내린 190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1891.32를 기록했던 2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920.90...
세계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며 1930선이 무너졌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0일)보다 13.71(0.71%) 내린 1927.2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20일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하락세가 시작된 지난달 25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열하루 동안 100포인트 넘게...
코스피지수가 1950 아래로 급락, 1940선까지 떨어졌다. 그동안 증시에 부담을 줬던 달러 강세는 주춤했지만, 유럽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번진 탓이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8일)보다 24.33(1.24%)내린 1940.92로 거래를 마쳤다. 1953.98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후 한 때 1931.88까지 떨어졌다가 장 막판 ...
사용되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가 지난 8월 말 현재 2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시효 만료 때까지 사용되지 않은 채 카드사의 수익으로 되돌아가는 포인트 역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 8월 기준 20개 카드사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하...
내년 생명보험산업의 먹거리가 ‘위험보장’보다 ‘노후보장’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저금리 상황에서 보장성 보험 확충을 꾀해왔던 보험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금으로 대표되는 저축성보험이 더 큰 성장세를 보이리라는 예측이다. 보험연구원은 7일 발표한 ‘2015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보고서에서 ...
저지른 사람이 또 저지르는 음주운전 패턴이 드러났다. 음주운전으로 한번 면허 취소나 정지를 당한 사람이 다시 음주운전을 감행하는 경향이 컸다. 8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한 차례 면허 취소나 정지를 당한 운전자가 다시 한번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나 면허정지를 당하...
3분기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줄어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보면 이익이 늘지만, 삼성전자의 이익 하락 폭이 워낙 큰 탓이다. 7일 증권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 집계를 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전망이 있는 12월 결산법인 186곳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