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세월호 사건 수사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제기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박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세월호 사건 수사와 관련해 “특검법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독립해 수사하도록 돼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야3당 대표가 제안한 합동 회동 대신 각 정당 대표와 개별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합동 회동을 수용하라”고 거듭 요구한 반면, 국민의당은 ‘조건부 수락’ 입장을 냈다. 황 권한대행은 15일 오전 자료를 내어 “국가적 위기 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오후 가결됨에 따라 다른 사정 변경이 없는 한 황교안(59)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나올 때까지 국정을 이끌게 됐다. 그는 이날 저녁 7시3분 청와대가 탄핵의결서를 전달받은 시점부터 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넘겨받았다. 이에 앞서 황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