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의 비판에도 정부가 국무회의를 열어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이하 지소미아)을 의결했다. 야당과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22일 오전 8시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소미아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일본이 주도해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 대외 행보를 자제해온 박 대통령이 ‘외치’에도 전면으로 나설 모양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검찰에 ‘엘시티 철저 수사’를 지시하며 ...
박근혜 정부가 비판언론을 전방위적으로 통제·억압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티브이조선>이 14일 보도했다. 고 김영한 민정수석이 2013년 6월14일부터 2014년 1월9일까지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남긴 비망록이 근거다. 이 매체가 입수한 비망록을 보면, 안대희·문창극 두 국무총리 후보자가 연속 낙마하는 인사참사...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11월 2만명을 넘어선 지 6년 만의 일이다. 통일부는 13일 자료를 내 “지난 11일 저녁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했다”며 “이들의 입국으로 탈북민 누적 인원이 3만5명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입국 탈북 이주민은 2006년 2월 1만명, 2010년 2만명...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이 나왔다. 매체를 통한 비공식 반응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맹비난하며, ‘핵 보유국’이란 점을 새삼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미국의 대조선 제재 압살 책동은 파산을 면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기명 논평에서 “오바마 정권이 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