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엑스포)의 여수 유치 소식이 전해진 27일 경제계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번 유치 성공을 가장 반기는 쪽은 현대·기아차그룹이다. 명예유치위원장으로서 정몽구 회장이 유치 활동을 위해 지구를 세바퀴씩이나 돌 정도로 공을 들였고, 그룹 차...
세계엑스포 유치전은 원래 국가간 경쟁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대규모로 치러지는 국제 행사일 뿐 아니라 ‘경제올림픽’으로서의 파급 효과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세계박람회기구(BIE) 파리 총회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치전에 뛰어든 기업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이들의 ...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가 16일 삼성 비자금 관련 특별검사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경제단체들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삼성 관련 의혹사태가 초래되어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요즘 내년 사업계획을 짜고 있는 수출 대기업들에겐 환율이 최대 변수이다. 국제 유가는 치솟고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다보니 특히 수출 기업들이 많은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한동안 성행하던 ‘환율 쇼크’니 ‘비상 경영’이니 하는 자극적인 말들은 나오지 않는다. 이른바 ‘학습 효과’로 기업들의 맷집이 세진 것일까. ...
내년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 4년만에 연간 판매대수가 13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소장 박홍재)는 6일 발표한 ‘2008년 경영환경 전망’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소비 증가 △노후차량 교체 수요의 증가 △주력 차급의 새차 출시 △경차 규격 확대 등에 힘입...
삼성과 현대·기아차, 엘지전자 등 24개 기업과 홀트아동복지회, 월드비전 등 13개 비영리단체가 참가하는 ‘2007 사회공헌문화 대축제’가 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어르신 무료 건강검진(삼성사회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