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송석우(전북도청) 서호진(경희대) 안현수(한체대) 이호석(경희대)이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05~200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중국과 캐나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 안현수의 500m 금메달을 포함해 남자부 5개의 금메달 중 2개...
‘바다의 왕자’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일본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안타 2개를 쳤다. 이승엽은 9일 안방 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플레이오프 1스테이지(3전2선승제) 2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롯데는 이날 ...
8일 마쓰자카와 진검승부 ‘바다의 왕자’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4·세이부 라이온즈)와 진검 승부를 벌인다. 퍼시픽리그 2위 롯데는 8일 안방 머린스타디움에서 3위 세이부와 일본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3전2선승제)을 치른다. 일본 진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처음 나...
‘가을잔치’가 시작됐다. 포스트시즌이 되면 야구 팬들을 흥미롭게 하는 것이 특정팀의 징크스다. ‘저주’라는 말이 붙는 이 징크스는 깨지기도 하고, 이어지기도 하며 팬들을 울리고 웃긴다. 2002년 국내에서는 ‘달구벌의 저주’가 풀렸다.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번번이 깨진 것을 말하는 이것은 1984년 생겼다. 삼성...
“5차전은 먹잇감으로 상대를 유혹하라!” 에스케이와 한화의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시즌 중 ‘천적’ 관계가 무너지는 묘한 양상을 보였다. 한화는 에스케이에 유난히 약했던 문동환과 최영필이 1차전과 3차전을 따냈다. 2차전에서도 시즌 중 한화에 2패, 평균자책 5.50을 기록한 에스케이 김원형이 승리를 낚았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골프장(9홀)이 서울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갈등 속에 4일 무료 개장했다. 이날 난지골프장에는 전날 밤 9시부터 4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그러나 이용 인원이 4인1조 60개 팀으로 제한돼 100여명의 시민은 발길을 돌렸다. 입장객들은 새벽 5시부터 공단쪽이 선착순으...
미국 메이저리그가 3일(한국시각) 올시즌 정규리그를 마쳤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활약과 부진을 반복하면서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인통산 100승 달성,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의 사흘간 연속홈런(7개) 등 이정표도 남겼다. 서재응(28·뉴욕 메츠)과 김선우(28·콜로라도 로키스)는 울다가 웃었다. ...
서재응(28·뉴욕 메츠)이 2일(한국시각) 안방인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아 시즌 8승(2패)을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25이닝 동안 33안타를 맞으며 부진했던 서재응은 평균자책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