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엘지가 ‘토털 농구’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엘지는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는 등 초반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신선우 감독이 선수들의 포지션을 파괴하는 ‘토털 농구’로 위기를 극복했다. 외국인 선수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와 헥터 로메로, 그리고 현주엽까지 포스트 3인방이 외곽으로...
창원 엘지가 ‘토털 농구’로 4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올라섰다. 엘지는 17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4명이 두자리 득점을, 6명이 한자리 도움주기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를 78-71로 눌렀다. 엘지는 5승5패로 공동 5위로 올라섰고, 6승4패의 동부는 3위로 두계단 내려앉았다. ...
‘조국의 명예냐,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이냐.’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야구 월드컵)을 앞둔 한국과 일본·대만 등 아시안 메이저리거들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조국의 부름을 받은 이들 중 흔쾌히 출전의사를 밝힌 선수들은 뜻밖에도 많지 않다. 야구월드컵 출전을 계약조건에 달겠다는 이승엽(롯데 머린스)을...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9위 서울 에스케이와 10위 인천 전자랜드는 최하위 팀답지 않은 수준 높은 경기로 팬들의 손에 땀을 배게 했다. 경기 종료 24.6초를 남기고 에스케이 임재현이 던진 3점슛이 깨끗하게 림을 통과했다. 점수는 89-87, 에스케이의 2점차 역전. 인천 전자랜드...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가 열리고 있는 도쿄돔 부근엔 ‘2005~2006 프로야구 마스터스리그’ 포스터가 눈에 띈다. 은퇴 선수들이 4개팀으로 나눠 돔구장에서 겨울 내내 경기를 하는 것이다. 한국계 강타자 히로사와 가츠미, 유격수로 이름을 날린 ‘붕붕맨’ 이케야마 다카히로, ‘도끼 투구’로 유명했던 무라타 초오지 등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