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와 배영수가 타율과 평균자책 1위로 올라섰다. 엘지 이병규는 26일 한화와의 대전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몰아쳐 타율 0.332로 에스케이 김재현(0.323)을 제치고 7월13일 이후 44일 만에 타격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병규는 이틀 동안 8연타수 안타의 괴력을 뽐내며 김재현과의 격차를 1푼 가까이 벌렸다. 이날...
‘60억원의 사나이’ 심정수(삼성)가 4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25일 프로야구 대구 경기에서 심정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엘지를 1-0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삼성과 60억원(옵션 포함)에 4년간 계약한 심정수는 전날까지 타율 0.268 19홈런 66타점으로 이름값을 못했다. 특히 2002년 46개, 2003년 53개에 ...
프로야구 첫 해인 1982년 박철순(당시 OB 베어스)은 80경기 중 40%가 넘는 33경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로 19경기, 중간에 17경기에 나서 16선발승 8구원승 7세이브를 기록했다. ‘불사조’라는 별명답게 선발·마무리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투입된 것이다. 이듬해 재일교포 장명부(당시 삼미 슈퍼스타즈)는 한술 더 ...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이 6경기만에 선발로 팀의 역전승에 발판이 된 징검다리 안타를 2개나 뽑아냈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각)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선발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
U대회 금3개 추가 종합6위 한국이 2005여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계속된 유니버시아드에서 양궁과 태권도, 펜싱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금 6, 은 11, 동 7개로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우크라...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5경기 연속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16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엽은 3-1로 앞선 4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상대투수 미츠이 코지의 128㎞짜리 슬라이더를 ...
한국 양궁이 2005 여름철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16일(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스포르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부 리커브에서 윤미진(22·경희대) 김문정(24·청원군청) 이성진(20·전북도청) 등으로 짜여진 한국팀은 우크라이나를 17-15로 꺾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어진 컴파...
1980년대 최동원-선동열 이후 최고의 에이스 대결로 꼽힌 배영수(삼성)-손민한(롯데)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배영수가 웃었다. 삼성은 14일 프로야구 대구 경기에서 배영수-오승환의 ‘황금 계투’와 조동찬의 결승타로 롯데를 1-0으로 꺾었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배영수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가 확...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등 메이저리그 ‘광주일고 3인방’이 14일 동시에 출격하고, ‘코리안특급’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광복절에 10승에 도전한다. ‘한국산 핵잠수함’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은 14일 오전 9시5분(이하 한국시각) 안방 쿠어스필드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전(엑스포츠 생중계)에 선발로 마운...
헝가리 꺾어…노르웨이와 준결승 한국이 2005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20살 이하)에서 동유럽 최강 헝가리마저 꺾고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각)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C·D조 1위를 가리는 헝가리와의 본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골을 넣은 송해림(대구시청)과 철벽 수문장 용세라(한국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