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구담당 기자들은 둘 이상만 모였다하면 프로농구 중계권 문제를 입에 올린다. 그 중에서도 아이비(IB)스포츠에 중계권을 빼앗긴 지상파 방송사들의 처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스포츠중계권에 관한 한 그동안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 프로농구만 보더라도 케이비엘(KBL·한국농구연맹)은 지...
‘블랙삭스의 저주’도 ‘밤비노의 저주’처럼 86년 만에 풀리는 것일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3일(한국시각) 유에스(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05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안방 1차전에서 ‘포스트 시즌의 영웅’ 조 크리디의 공수 맹활약과 불펜진의 완벽한 틀어막기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3으로 꺾고 ...
‘바다의 왕자’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이승엽의 롯데는 17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스 호크스와의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5차전에서 8회 사토자키 도모야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3...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4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이승엽은 1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타석에 들어선 4번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소프트뱅크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