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클럽 핸드볼대회’ 결승전은 한국인 잔치? 1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남녀클럽핸드볼대회 결승전이 한국 국가대표 청백전처럼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세나라 최강 4개팀씩이 출전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풀리그로 패권을 가렸다. 한국은 핸드볼큰잔치 우승팀 코로사(남...
최희암 동국대 감독이 프로농구 사상 최고대우를 받고 인천 전자랜드 새 사령탑에 오른다. 전자랜드는 16일 “최 감독이 지난 14일 구단이 제시한 조건을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그를 신임 감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제시한 조건은 프로농구 감독 최고대우(3년 계약)에 재계약을 보장한 뒤 감독직...
“류현진(한화)과 한기주(기아)는 볼 스피드는 비슷하지만, 볼 끝은 류현진이 더 낫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며칠 전 이런 말을 남겼다. 그리고 12일 열린 2006 삼성파브 프로야구 엘지와의 잠실 경기에서 신인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기아 ‘10억 팔’ 한기주에 이은 올 시즌 신인 두번째 선발 등판. 김 감독의 눈...
‘승짱’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경기 연속 2안타와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 4할대에 진입했다. 이승엽은 1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와의 안방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팀이 3-2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히로시마 우완 선발 오...
울산 모비스와 전주 케이씨씨(KCC)는 97~98, 98~99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두 팀의 이름은 부산 기아와 대전 현대였고, 명승부 끝에 ‘이성균 트리오’(이상민-조성원-추승균)를 앞세운 현대가 2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팀 기아의 슈퍼스타 허재는 쓰라린 패배를 맛봐야 했다. 7년의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