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청송여고가 역사 왜곡 비판을 받고 있는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올해 교재로 채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북도교육청은 7일 “경북지역 고등학교 가운데 청송여고만 지난달 30일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청송여고는 검정도서 선정을 선정을 위한 교과협...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인 조일천(57)씨가 수억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6일 “조씨가 2010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됐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조씨는 전 전 대통령 여...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투약하거나 팔아온 혐의로 학교·학원의 원어민 영어강사, 주한미군 군무원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신종 마약만 695g으로, 2012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압수된 전체 신종 마약(7226g)의 10%에 이르는 분량이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김옥환)는 신종 마약을 밀수해 판매...
대구 시내 동대구역 고가교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m 아래 열차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6일 새벽 3시50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고가교에서 동대구역 네거리에서 파티마 삼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쏘나타승용차가 2m 높이 철제 가드레일 들이받고 10m 아래 열차 선로로 추락했다. 이...
대구 팔공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1000여 ㎡를 태우고 2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5일 오후 6시28분께 대구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 뒤쪽 팔공산에서 불이 나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날이 어둡고 바람이 강해 불길이 빨리 잡히지 않았고, 저녁 8시30분께에야 불길이 잡...
공립학교인 대구 포산고 운영위원회가 친일과 독재 미화 등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면서 ‘다른 교과서들은 정치적 성향이 강해 교학사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겨레>가 입수한 ‘제99회 포산고 운영위원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을 보면, 운영위원...
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지체장애인이 숨졌다. 29일 낮 12시28분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구임대아파트 13층 방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이아무개(55)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씨와 함께 사는 노모 안아무개(90)씨는 인근 교회에 있었다.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당시 불이 난 방에...
철도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철도노동조합 간부가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철도노조 대구지방본부 대구기관차승무지부장 황아무개(4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황씨는 28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대구 동구가 50억여원을 내놓는 조건으로 대구일과학고를 유치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약속을 지키지 않아 대구시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동구가 대구일과학고 유치 조건으로 약속한 약정금을 내지 않아 법원에 약정금 이행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현재 관련 자료를 검토해 소장을 만들고 ...
새벽에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잠을 자던 아버지와 아들이 숨졌다. 24일 새벽 5시4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난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 북부소방서는 새벽 5시51분께 잠겨있던 현관문을 부수고 아파트 안에 들어갔지만,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