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피시(PC)방에서 사장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11시20분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 피시방에서 주인 이아무개(48)씨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에 “반찬을 가져다주려고 피시방에 가보니 아버지가 피를 흘리며 쓰러...
초등학교 교사 시절 담임을 맡은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던 장학사가 6년 뒤 범행이 뒤늦게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최월영)는 12일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사진을 찍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학사 ㅇ(4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5년 동안 위...
울산 시내버스 1200원으로 인상 이르면 다음달부터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평균 3.98% 오른다. 일반버스의 경우 어른 기준으로 현금 요금은 1150원에서 1200원으로 4.3%, 카드 요금은 1100원에서 1140원으로 3.6% 오른다. 좌석형 시내버스는 현행 요금 그대로이고, 지선·마을버스는 현금 기준으로 100원씩 오른다.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의 간부들이 근무일에 사흘 동안 무단으로 제주도에 골프를 하러 가면서, 그 비용을 거래업체에 부담시키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건이 발견됐다. 2011년 12월12일부터 사흘 동안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 모바일융합센터장, 지역산업평가단장, 한방산업지원센터장 등 당...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가 또다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테크노파크 간부 직원들은 지난해 공금을 횡령하고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국회의원 보좌관들에게 국외 골프여행을 보내주고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줄줄이 입건된 바 있다. 대구지검 서부...
대구에는 ‘광주 시민의 숲’, 광주에는 ‘대구 시민의 숲’이 생겼다. 대구시는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뒤편에 소공원 ‘광주 시민의 숲’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000㎡ 터의 공원에는 광주 무등산 돌로 만든 상징석이 세워지고, 광주 시목인 은행나무 25그루 등 30여그루의 나무가 심어졌...
경북 상주시민은 국내 어디에서나 자전거 사고를 내거나 당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주시는 3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주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10만300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연간 3900만원의 보험료는 상주시가 부담하며, 주민들은 별도...
서류를 조작해 지원받은 보조금과 후원금을 회식비나 여행비로 사용하던 노숙인지원센터가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신동연)는 사업계획서와 회계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보조금과 후원금을 다른 용도에 사용한 혐의(사기 및 업무상횡령)로 ㄷ노숙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ㅎ(44)씨와 사무국...
폭력조직 두목이 옷가게에서 1년 전에 산 옷을 교환해 달라고 요구하며 가게 주인을 폭행했다가 입건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옷가게 주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 등)로 대구지역 폭력조직인 서부파 두목 김아무개(4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26일 저녁 7시40분께 ...
프로야구 제9구단 엔시(NC)다이노스가 연고지를 경남 창원에서 울산이나 경북 포항으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포항시는 27일 “여건이 성숙되고 기회가 된다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엔시다이노스를 포항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성우 경북야구협회장 등을 만나 “포항은 민...
설 연휴를 앞둔 27일 대구에서는 팔공산과 동성로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41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옷가게 2층 창고에서 냉난방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2층 건물을 대부분 태우고 오후 4시12분께 꺼졌다. 건물안에 있던 신아무개(18)군 등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인명...
대구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도시고속화도로인 신천대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해 5명이 다쳤다. 27일 새벽 1시42분께 대구 남구 대봉교 지하차도에서 김아무개(30)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신천대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매그너스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벌금 300만원 판결을 받았던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갑)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현석)는 23일 심 의원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 판결을 모두 파기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