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의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업체 간부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에게 채용을 미끼로 수백만원의 사례금을 요구한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공공비정규직노조 부산울산지부는 22일 김해공항 국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3년 당시 고교를 갓 졸업한 ㄱ(당시 19살)씨가 채용면접을 하...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케이무브(K-Move)센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부산 연제구의 부산시청 근처에 있는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6층 사무실에서 부산 케이무브센터 개소식을 열어 청년 해외취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이무브센터...
부산의 한 가정집에 있는 냉장고에서 영아 주검 2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친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7일 남구에 있는 ㅎ아파트의 ㄱ(49)씨 집 냉장고 냉동실에서 영아 주검 2구가 발견됐다. ㄱ씨의 집을 방문한 여동생이 냉장고의 냉동실 문을 열었다가 영아 주...
딸의 한약사 자격증으로 9년 동안 한의사 행세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런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이아무개(66)씨를 구속하고, 한약사 자격증을 빌려준 딸(38)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2008년 2월 부산 동래구에 한약국을 차린...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 청계천변 ‘여공’ 등 근대화를 이끈 이들을 애국자로 호명하자 노동자들은 “진정한 새 역사가 시작되는 것 같다”고 감격해했다. 파독간호사들은 “조국이 우리를 잊지 않고 제대로 대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부산에서 탈북가정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부터 '탈북가정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를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조례는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탈북민이면서 부산에 거주하는 만 6살 이상, 19살 미만 청소년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태종대공원에서 허가 없이 승합차로 관광객을 태워 나른 유람선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5일 담당 행정기관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태종대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을 유람선 선착장까지 승합차로 태워 나른 혐의(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로 ㅇ유람선사 관계자 ...
탈핵시민단체가 문재인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공약 이행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2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탈핵에너지전환 정책에 반대하는 여론몰이는 중단돼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공약을 거침없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3...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섰던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가 부산지역의 적폐청산을 위한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로 거듭났다. 부산의 51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부산운동본부)는 1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 혁명 대의를 이어받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