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중단된 어항개발사업의 용역비를 부풀려주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부정처사후수뢰)로 부산시 공무원 조아무개(51·6급)씨와 조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설계용역업체 대표 김아무개(5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다른 용역업체 대표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
부산의 반핵단체가 부산시의회가 진행하는 신고리 5·6호기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2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의회는 지역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신고리 5·6호기 찬반 설문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건설 백지화에 적극 나서라”고 ...
김해공항세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휴대품 면세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자 휴대품의 면세범위는 미화 600달러다. 또 주류는 1병 1ℓ 이하 및 400달러 이하, 담배는 궐련 200개비 이내, 향수는 용량 60㎖ 이하까지 면세된다. 김해공항세관은 여행자 휴대품 ...
“경남 통영 시민들은 세계적인 작곡가로 추앙받는 윤이상 선생에 대해 조금이나마 예의를 차렸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선물에 김동진 통영시장은 7일 이렇게 말했다.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지난 5일(현지시각)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
김아무개(40)씨는 2007년 6월부터 부산 금정구 장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세 들어 살았다. 전세금 4500만원에 다달이 15만원을 집주인에게 냈다. 묵시적 임대차 계약 갱신으로 8년가량 그곳에서 살던 김씨는 2015년 8월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와 함께 “석달 뒤인 11월에 이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11월이 돼 김...
부산의 탈핵시민단체가 정부에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이 아니라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탈핵부산시민연대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는 28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7일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건...
정부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국민여론을 수렴해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12년째 싸우고 있는 경남 밀양 주민들은 누구보다 환영했다. 200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밀양 송전탑 문제는 신고리원전 3·4호기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기를 765kv의 초고압...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이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조처를 가로막지 말라”며 자유한국당을 거세게 비판했다.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송기인 신부, 배다지 김대중 부산기념사업회 이사장, 하일민 부산대 명예교수 등 부산의 시민사회단체·학계·종교계...
친어머니와 동거녀를 살해하고 주검을 유기한 4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친어머니와 동거녀를 숨지게 한 뒤 주검을 유기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박아무개(4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는 2009년 6월1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한 야산에서 어머니 이아무개(당시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