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리베이트 비리 의혹을 캐고 있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 조용한)는 14일 동아제약을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 40여명을 서울에 있는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동아에스티(ST) 등 3곳으로 보내 의약품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압수...
노동단체가 기간제 노동자의 임금 차별을 이유로 부산시와 16개 구·군을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9개 단체로 꾸려진 부산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책연대 등은 14일 부산 연제구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노동부는 기간제·단시간 노동자 보호 등...
남해 배타적 경계수역(EEZ) 안 모래 채취로 발생한 수산업계와 골재업계의 갈등이 법정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대형선망수협과 경남의 수협 등은 27일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골재채취법 위반 혐의로 한국수자원공사 전·현직 사장과 19개 골재채취업체 대표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산업계는 “골재...
법원이 부산의 용두산공원 쇼핑센터 소상인을 쫓아내려던 부산시에 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주주인 면세점 사업자에게 쇼핑센터 입점 관련 혜택을 주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부랴부랴 소상인들과 협의에 나섰다. 부산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문희)는 지난 21일 소상인들이 부산시를 상대...
캄보디아 국적의 ㅅ(21)은 비전문 취업비자(E9)로 한국에 들어와 2015년 6월 경남 밀양의 한 깻잎 농장에 취업했다. 농장주와는 하루 8시간 일하기로 계약했다. 하루 작업량은 15개 상자로, 1만5000장의 깻잎을 따야 했다. 그는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빼고 하루 평균 10시30분을 일했다.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