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예정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파주구간(13.6㎞) 우선착공에 앞서, 경기도 파주 주민들이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환경운동연합 등 파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30여명은 7일 파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 광명시 구간 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파주부터 먼저 착공하면 제3 자유로...
남부구간에 비해 평균 2.6배 비싼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의 통행요금과 관련해, 8.5%대인 수익률을 3%대로 낮춰 사업재구조화(민자협약 재계약)를 하면 정부가 별도의 재정을 투입하지 않아도 통행요금을 현재의 35%까지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5일 기획재정부 ...
경기도 고양시에 난데없이 유엔(UN) 제5사무국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운동이 한창이다. 시민들은 유엔이나 중앙정부의 움직임이 없는데 기초지자체가 예산까지 세워 ‘시민추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5일 고양시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고양시는 유엔 5사무국 유치를 위해 최근 추경...
경기도가 총상금 4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에 31개 시·군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1등을 누가 차지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에 예산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난...
경기도가 민자도로인 일산대교에 2038년까지 지급해야 할 재정지원금이 2009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경기도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경기도는 일산대교 쪽과 맺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협약에 따라 협약 만료기간인 2038년까지 연간 38억∼1...
경기도의 한 사립고등학교가 비위가 드러나 도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요구를 받고 물러난 교장을 이 학교 행정실장으로 다시 채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경기도교육청과 ㅇ고등학교의 설명을 종합하면, ㅇ고 전 교장 이아무개씨는 지난 3월 교장 재임중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중순 법...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빌려 부동산 중개일을 하면서 전세를 월세로 계약서를 위조해 세입자 17명의 전세보증금 5억여원을 가로챈 50대가 도주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60살 이상 노인이거나 30대 초반 젊은이로, 3000만∼5000만원짜리 서민주택을 임대하려다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파...
경기도 포천시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사격장) 인근 마을인 영북면 야미리 축사에서 총탄이 지붕을 뚫고 날아드는 사고가 보름만에 또 발생했다. 1일 포천시와 영평·승진훈련장 대책위원회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소를 100마리 키우는 야미리 축사에서 주민이 총탄 한발을 발견해 시와 군부...
투자자들로부터 6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수배된 30대 주부가 도피 생활 3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주부 ㄱ(37)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ㄱ씨는 2008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포시 일대에서 ‘대부 사업에 투자하면 4∼5%의 이자를 돌려주겠다’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용역업체 운전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2명에 대해 최근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 경기지방노동위는 또 파견근로자인 용역업체 운전원들에게 휴일근무수당과 가족수당 지급에 차별대우를 했다며, 시정조처와 함께 파견근로자 15명에 대해 1814만원을 배상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