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자도로 일산대교 사업자에게 최소운영수입보장비(MRG)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으며 세금낭비 논란이 있는 엠아르지 사업 재조정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최근 우면산터널 사업의 엠아르지를 폐지하며 재구조화를 이끈 것과 다른 형국이다. 수원지법 제3행정부(재판장 오민석)는 최근 일산대교㈜...
경기도 고양시에 오는 5월 대규모 어린이박물관이 문을 연다. 하지만 벌써부터 부실 운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19일 고양시의 설명을 들어보면, 고양시는 도비 100억원, 시비 130억원 등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덕양구 화정동 1만6463㎡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8492㎡의 어린이박물관을 건립중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장기결석 초등학생 전수조사를 절반가량 진행한 결과 ‘원인 미상 장기결석 초등학생’이 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는 27일 조사가 완료되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4월30일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다가 지난 15일 훼손된 주검 상태로 발견된 경기도 부천 초등학생은 이 ...
인적 쇄신 등을 통해 ‘정상화’를 꾀하겠다던 경기 고양문화재단이 재단 운영을 비판해온 권아무개 노동조합 위원장 등까지 중징계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한겨레> 14일치 12면)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의 인사위원회가 징계 사유와 근거 규정이 적힌 출석통지서를 징계 대상...
경기도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이북지역 안보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경의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추진된다. 전철화 사업은 총 388억원을 들여 문산역∼운천역∼임진강역∼도라산역 9.7㎞ 구간에 전력선을 설치하고 승강장을 개조하는 것으로, 이르면 2018년께 착공한다고 14일 파주시가 설명했...
북한이 뿌린 것으로 보이는 대남 선전용 전단이 13일에 이어 14일 경기도 고양지역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경찰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8시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 묶음이 떨어져 차량의 지붕 일부가 파손되는 등 이날 고양에서 9종, 9500여장의 전단이 발견됐다. 전단의...
‘막말 파문’에서 시작돼 보복성 인사, 직원 공금횡령, 쌍방 고소 등 난맥상을 보여온(<한겨레> 2015년 12월18일치 16면)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이 이달 예정된 대표 교체와 간부직원 무더기 징계를 통해 전환점을 마련할지 주목받고 있다. 13일 고양시와 시의회, 고양문화재단의 설명을 종합하면, 문...
‘성추행 금품 무마사건’으로 징역 10월형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58·새누리당) 경기도 포천시장에 대해 지역 원로들이 공동대표단을 꾸려 주민소환 서명운동에 본격 나섰다. 서장원 시장 주민소환 추진 공동대표단은 11일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에 나서게 된 ...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유엔 제5사무국 유치를 위해 2년 연속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조례까지 제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활동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커녕 외교부도 반응하지 않은 일에 또 억 단위 혈세를 쓰겠다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고양시는 유엔 사무국 유치활동을 위해 국외 세미나와 사무실 임대...
지난해 12월 열린 인사혁신처의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받은 고양시가 소속 공무원을 일반 시민인 양 ‘국민심사단’ 위원에 조직적으로 참여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고양지역 시민단체인 ‘맑은 고양 만들기 시민연대’(맑고연)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해 12월3일 서울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