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북한산과 관악산 등 시내 주요 산 11곳에 명상과 기체조, 산림욕 등을 할 수 있는 ‘자연 속 명상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변에 나무가 울창하고 경사가 완만한 공터를 쉼터로 정하고 도시의 소음, 콘크리트 구조물, 인공조명으로부터 벗어나 시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의 ‘불법 특채’를 계기로 정부가 내년부터 5급 특별채용에 행정고시와 비슷한 유형의 필기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서울 명동 와이더블유시에이(YWCA) 대강당에서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를 위한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열어 5급 특채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을 ...
그동안 전시성 개발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개발과 건설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습지와 갈대숲 등 생태공원 조성 위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비판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서해비단뱃길 사업은 강행하기로 ...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의 ‘친인척 특혜채용 논란’(<한겨레> 10월29일치 14면 참조)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국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송파시민연대와 전국노점상총연합송파지회 등 18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송파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는 16일 낮 12시 송파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춘희 송파구...
서울시의 최근 5년간 정보공개 비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와 전남도는 높은 공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의회 강희용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16개 시·도의 공공정보 공개청구 처리 현황’을 보면, 서울시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정보 공개에 ...
서울 송파구는 서울 잠실에 지상 123층(높이 555m)으로 국내 최고 높이의 초고층 건물인 잠실 제2롯데월드를 짓는 건축안을 최종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송파구 신천동 29번지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123층(높이 555m) 건물 1개동과 10층 안팎의 7개...
앞으로 큰 도로와 접하지 않은 역세권 골목 지역에도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민간 부문의 시프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역세권 개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운영기준’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서울시는 지하철역 승...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과 관련한 사업들이 애초 발표와 달리 실행되지 않거나 사후 관리가 미흡해, 정책 홍보를 위한 ‘반짝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서울시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하철 역사에 자전거 전용 경사로를 설치하고, 지하철에 자전거를...
4대강 사업을 두고 정부와 경남도가 충돌하는 등 6·2 지방선거 이후 지방정부들이 중앙정부와 대등한 견지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요구하는 가운데, 취임 100일을 넘긴 자치단체장들은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선 주민 참여형 제도 정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