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 유통업체들이 강원 원주·강릉 등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골목상권이 붕괴되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에이케이(AK)플라자는 6일부터 강원 원주에서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이 지역상인들의 사업조정 신청에 따라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내렸지만 에이케...
강원랜드 몰래 카메라 설치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인물이 이미 국외로 도피하는 등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강원 정선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강원랜드 ‘몰카’ 사건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ㅇ(57)씨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 금지를 요청했지만, ㅇ씨가 그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
경찰이 강원랜드 카지노 몰래카메라 설치 사건에 연루된 강원랜드 직원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정선경찰서는 30일 초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카드상자를 게임대에 갖다 두도록 시킨 강원랜드 정비담당 과장인 ㅎ(42)씨와 ㅎ씨의 사주를 받고 카드상자를 게임장 안으로 옮긴 부하 직원 ㄱ(34)를 사기 및 업무방...
올 새 학기에 강원 춘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등교 버스’와 ‘등교 택시’가 도심 교통난 해소와 학생·학부모의 경제·사회적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춘천시의 말을 종합하면, 올해 새 학기부터 운행한 등교 버스·택시가 학생·학부모의 호평을 받으면서 전국 중소도시로부터 배우기 발길...
새 원전 후보지로 발표된 강원 삼척지역의 주민 과반수가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0년 12월 원전 유치 신청 때 삼척시가 ‘삼척 주민의 96.9%가 찬성 서명했다’고 발표한 것과 크게 다른 결과다.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언론사 5곳이 동해·삼척 주민 500명을 상대로 공동 ...
새 원전 후보지로 선정된 강원도 삼척시의 주민 과반수 이상이 삼척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발표와 달리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KBS〉 춘천방송총국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벌여 2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삼척시의 원전 유치에 대해 동해·삼척 주민 52.2%가 ‘...
강원도 춘천시와 양구군을 잇는 배후령 터널 개통을 앞두고 양구군이 춘천을 왕복하는 통학버스를 운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양구군은 춘천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통학지원을 위한 버스 운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구군 원거리 통학생 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