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예정됐던 세계천연가스자동차 춘천총회가 8개월여를 앞두고 결국 무산됐다. 강원 춘천시는 최근 체코에서 열린 세계천연가스자동차협회(NGV Global) 이사회에서 2012 춘천총회가 취소되고 개최국이 멕시코로 변경됐다고 27일 밝혔다. 춘천시는 협회가 개최지를 바꾼 이유에 대해 최근 국내 내수시장이 ...
4·11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이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강릉)이 교회·사찰 등을 방문해 헌금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달 초 강원지역 한 교회에 헌금 ...
코레일이 경춘선 준고속열차 운임을 30% 할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원 춘천지역은 ‘꼼수’라며 운임 인하와 급행전철 연장 운행을 요구하고 있다. 코레일은 22일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간담회를 열어 “28일 오전 6시부터 경춘선 준고속열차를 운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애초 국...
다른 곳에서 키우던 한우를 강원도 횡성으로 들여와 두세달 키운 뒤 도축했다면 이름난 한우브랜드인 ‘횡성한우’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브랜드 한우의 원산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횡성에서 짧은 기간 기른 뒤 횡성한우라고 유통한 농협 조합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던 원심을 뒤집은 것이어서, ...
강원 정선군이 전국 최초로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우유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지역내 유치원 뿐 아니라 41개 초·중·고등학생 429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3월 중 학교급식 지원 조례 개정...
춘천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용호)는 17일 민주노동당에 당비나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된 이아무개(53) 교사와 공무원 김아무개(42)씨 등 99명에게 벌금 30만~50만원을 선고하고 53명에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기소된 152명(교사 91명, 공무원 61명) 가운데 94명에...
강원도립대 일부 교수가 학기중에 국외로 출국해 강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으면서도 수업한 것처럼 출석부 등을 조작했다 파면을 당하는 등 강원도립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는 지난해 9월 강원도립대를 종합감사해 교수 1명을 파면하고 2명은 감봉, 1명은 징계대기 조처했다고 16일 밝혔...
강원도지사 직속 골프장민관협의회가 홍천 구만리에 조성 중인 골프장의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서에 정부 관리를 받는 ‘자연생태조사업종’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꾸려진 강원도골...
전국적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일을 도입하는 조례 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강원 춘천시의회가 휴업일을 평일로 정한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춘천시의회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유호순 시의원이 ‘춘천시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 ...
유통·상생법과 조례 등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점포 신설이 제약을 받게 되자, 롯데슈퍼가 전국 100여곳에 판매망을 둔 군인면세점들에 물건을 납품하는 방식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9일 강원도와 국군복지단의 말을 종합하면, 강원지역에서만 춘천 2곳(서면 2군단 면세점, 우두...
개성공단처럼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자원·노동력이 결합한 평화산업단지를 휴전선 이남지역인 강원도 철원에 건설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8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철의삼각전적지사무소에서 열린 ‘철원 평화산업단지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즉시 철원에 평화...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부가 7일 무분별한 골프장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도지사는 의제 협의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채 일방적인 감사 및 현장 조사를 하고 있고, 강릉시장은 ...
강원 태백의 광업소에서 채탄작업 중이던 광부 8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광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3일 오후 9시56분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의 한 광업소 갱내 지하 975m 석탄채굴 현장에서 가연성 가스로 인한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아무개(54)씨와 조아무개(56)씨 등 광부 2명이 숨지고 전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