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집창촌(성매매 집결지)인 ‘난초촌’을 철거해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개발계획에 따라 경춘선 전철 춘천역 인근에 있는 집창촌을 도시공원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내년 4월까지 끝내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이달 안에 성매매 업소가 영...
눈을 에너지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자연환경이 새로운 청정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13일 ‘신재생에너지 눈과 얼음, 강원도’란 정책 메모를 내어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견줘 춥고 3배 정...
2011년부터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해 부러움을 사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 무상급식 예산을 놓고 티격태격하고 있다. 내년도 무상급식 분담 갈등을 어렵게 봉합한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일선 시·군의 재협상 요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북과 강원도 모두 무상급식 실시라는 원칙은 변함이 없지...
현직 경찰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 혈세인 예산을 낭비하며 먹고 놀고 있는 고등검찰청을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강원 강릉경찰서 장신중 서장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검의 주 업무는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송수행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해당 기관이 수행한다. 고...
사립학교 경영권을 불법으로 사고 판 전·현직 이사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학교법인의 경영권을 불법으로 사들이고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증재 등)로 학교법인 이사장 ㄱ(5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돈을 받고서 학교 경영권을 넘긴 혐의(배임수재)로 전 이사장 ㄴ(...
강원도 태백시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오투리조트에 추가로 197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하기로 했다. 태백시의 지원으로 오투리조트는 일단 문 닫을 위기를 넘겼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우려가 크다. 태백시의회는 7일 시가 제출한 ‘오투리조트 국유림 산림복구비 보증보험증권 보증의결(안)’을 원안대...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학교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6일 학교 친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중학생 ㄱ(15·2년)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ㄱ군은 지난 5일 오전 9시께 춘천시 중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친구 ㄴ(15)군과 싸우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재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 확산되고 있다. 화합을 기치로 내건 겨울올림픽이 오히려 지역내 갈등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원창묵 강원도 원주시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재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 확산되고 있다. 화합을 기치로 내건 겨울올림픽이 오히려 지역내 갈등을 일으킨다는 비판이 나온다. 원창묵 강원도 원주시장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
강원도 회계과 직원이 전산시스템을 조작해 공금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전남 여수, 경북 예천에 이어 공무원들의 공금 횡령 비리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는 급여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 ㄱ(46)씨가 2010년부터 2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월평균 100만원가량을 가로채는 등 2800만원을 횡령...
전남 여수에서 회계과 직원이 76억원을 횡령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청에서도 회계과 직원이 전산시스템을 조작해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는 급여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ㄱ(46)씨가 2010년부터 2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월평균 100만원가량을 가로채는 등 총 28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