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인권조례 제정 찬반 논란 속에 조례안 발의가 또 미뤄졌다. 지난 3월에 이어 또 발의가 미뤄지면서 조례 제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전학생인권조례안을 마련해 제정을 추진 중인 박병철 시의원은 이번 5월 회기에도 학생인권조례안을 발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공식적인 자리를 통...
예술감독이 여성 단원들을 수년 동안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온‘충남국악관현악단 성추행 사건’을 검찰이 접수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사건이 드러났을 때 이 단체를 관리·감독하는 천안시는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예술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했고, 단체 재정의 60%를 지원하는 충남도는 ‘천...
교육의 세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권리와 책임 등을 규정한 교육공동체권리헌장과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놓고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려 했지만 학부모 등의 반발로 무산됐으며,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권리헌장 초안을 내놓자 일부 학부모단체 등이 반...
죽어가는 4대강을 되살리기를 기원하는 100일간의 수행길이 진행 중이다. 불교환경연대는 4대강을 다시 생명이 흐르는 자연의 강으로 되살리기를 염원하는 ‘4대강 생명살림 100일 수행길’의 일환으로 금강 구간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일 영산강에서 시작한 이번 수행길은 19일부터 13일 동안 금...
충남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논산지역 시민단체, 시민 등이 꾸린 ‘논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오는 8월15일 광복절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다고 18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달 17일부터 5차례 준비 회의를 열어 소녀상 건립 등을 논의해왔다. 논산 평화의 소녀상은 황명선 논산시장이 처음 ...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농부 김동석(64)씨는 야생화 박사다. 그는 야생화 중에서도 번식시키기 어렵다는 옥잠화를 키워 한 해 3억원을 버는 베테랑이다. 그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 산과 들을 누비며 야생화 키우는 농부로 20년을 살았다. “일을 하면 항상 기쁜 마음으로 했어요. 심으면 크는 것이, ...
후보단일화에 이어 유권자들이 투표로 좋은 후보를 당선시키자는 유권자 단일화 운동에 나섰다.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를 위한 대전시민 원탁회의는 11일 오후 대전시민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정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길은 아직 남아 있다. 유권자의, 유권자를 위한, 유권자에 의한 단일화를 전개하자”고...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6곳이었던 다문화 유치원을 올해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 유치원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중 다문화 가정 아동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해 언어교육과 문화 이해교육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한다. 유치원 단계부터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동등한 출...
대전여성단체연합과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는 4·13 총선에 출마한 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요구하는 ‘성평등 의제’를 제안하고, 수용여부를 물은 결과 총 29명의 후보 중 14명이 답변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1일 4대 영역 12개 의제의 지역 성평등 의제를 발표하고 정책 요구안을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