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의 대야도마을에 어촌 특화시설이 문을 열었다. 건물 안에 꾸며진 로컬푸드 식당에서는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오세득(40) 셰프가 개발한 ‘애간장우럭찜’을 맛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충남도는 태안군 대야도마을에서 어촌 특화시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1층에서는 반건조 우럭을 소포장 상품...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이하 옥시)이 ‘사과하겠다’며 5년 만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났으나 피해자들은 “알맹이도 진정성도 없는 기대 이하의 사과였다”며 울분을 토했다. 간담회는 지난 2일 옥시 쪽의 일방적인 기자회견에 이의를 제기하며 피해를 입은 개인에 대한 진성성 있는 사과를 강조한 피해자 쪽의 ...
충남도가 청양군 강정리 석면·폐기물 사태와 관련해 23~31일 청양군과 해당 업체 사이의 유착 의혹 등을 감사하기로 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강정리 석면광산·폐기물처리업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가 강정리 석면광산의 산림 복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폐기물처리업체 ㅂ사와 청양군 관련 부서 간의 유착 의...
대전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지난해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 300여명의 행정처분을 요구하자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대전지역 67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 대전 범시민운동본부’는 18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동호 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
직원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차준일(66)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구속됐다. 대전지방법원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차 전 사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차 전 사장은 지난 3월 9급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응시자의 면접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
충남도의 농산물 유통 혁신이 성과를 보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이어 지에스(GS)수퍼마켓에서도 충남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허연수 지에스리테일 대표가 참석해 ‘충남농산물 유통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전국 280개 지에스수퍼마켓에서 우...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를 수사하는 검찰의 칼날이 세종정부청사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을 얼마나 건드릴 수 있을까. 수천명의 공무원이 수사 대상이란 보도와 달리 검찰은 ‘공무원만을 겨냥한 수사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다. 15일 대전지검 특수부는 세종시의 중대형 부동산 중개업소 7곳이 2011년부터 4년 ...
중앙부처 공무원 등의 세종시 아파트 불법전매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특수부는 13일 세종시로부터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2011년부터 4년 동안 관내 아파트를 매매하고 신고한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불법전매 확인에 나섰다. 세종시는 실거래가를 줄여 신고한 149건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일 압수수색한 ...
검찰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지난주 세종시 부동산중개업소 6곳을 압수수색해 아파트 및 분양권 거래 내용 등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세종시에 이주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특별공급받은 아파트 분양권을 차익을 남기고 불...
대전지역 교사 10명 가운데 3명이 교직 포기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대전교육연구소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교조 대전지부와 함께 벌인 ‘대전 교사 학교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설문은 지난달 6~15일 대전 지역 교사 57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에서 ‘최근에 교직을 그만두고...
국세청 공무원이 건설회사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4일 충남의 한 건설회사 대표로부터 3억원 어치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ㄱ(59·대전지방국세청)씨를 구속했다. ㄱ씨는 ㄴ(57)씨가 대표인 건설회사가 세무 조사를 받게 되자 이를 상담해주면서 ㄴ씨와 알게 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