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는 단편 작가로는 첫 노벨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장편과 단편을 아울러서 ‘소설’이라 일컫지만, 구미 쪽에서는 두 장르를 엄격히 구분해서 부른다. 장편은 ‘노블’(novel)로, 단편은 ‘쇼트 스토리’(short story)로. 두 장르를 가르는 일차적이며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