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뒤에는 재생에너지가 최대의 전력 공급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일 발표한 ‘에너지와 기후변화’ 보고서에서 재생에너지가 2030년에는 석탄을 제치고 최대의 전력 공급원으로 등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구는 세계 각국이 발표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지...
영국 최고 기업들의 경영진의 평균 급여가 고용된 노동자의 급여보다 150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런던의 싱크탱크 ‘하이페이센터’가 <파이낸셜 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ISE)가 함께 산출해 발표하는 푸치(FTSE) 100 기업의 경영진과 노동자의 2014년 평균 급여를 분석한 결과, 그 차이가 무려 149배...
슬로바키아에서 한국인 남성(38)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13일(현지시각)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한 병원에 입원·격리됐다. 페트라 스타노 마타소브스카 브라티슬라바대학병원 대변인은 이날 “한국에서 온 38살 남성이 설사와 고열, 피부병변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800년 만에 영국은 ‘성문헌법’의 필요성을 인정할 것인가? 근대 헌법과 인권의 초석이 된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대헌장) 서명 800주년을 앞두고 영국에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1215년 6월15일 궁지에 몰린 존 왕은 귀족들의 권리를 확인해주는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했다. 이 문서는 전제군주의 권력을 제...
미국에서 대테러 훈련을 수차례 받은 타지키스탄의 경찰 특공대 간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이 돼 나타났다. 이슬람국가 특유의 검은색 복장을 한 남성은 27일 인터넷에 올린 10분짜리 동영상에서 러시아어로 “들어라, 이 미국 돼지들아. 난 너희가 무슬림들을 죽이기 위해 어떻게 군인들을 훈련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 20일 장악한 시리아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의 유적들을 파괴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두달 전 이라크 북부의 고대 아시리아 도시 님루드와 파르티아 제국의 요새 도시 하트라 유적지를 무자비하게 파괴한 이들이 달라지기라도 한 걸까? 시리아 반정부 라디오 방송 <알완 ...
미국 연방대법원이 미국 대의제의 핵심 중 하나인 ‘1인1표제’의 의미를 따져보기로 했다. 쟁점은 선거구를 나누는 방식인데, ‘사람’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유권자’를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여부다. 판결 결과에 따라 미국 정계 등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26일 수 이븐월 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