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3자 회동이 6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만나 3자 회동을 추진키로 했었다. 3자 회동은 3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당시 청와대가 두 차례 제안했지만 민주당 쪽이 “일...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국내 정치에 개입한 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청와대는 ‘우리와는 무관한 일’이라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지만, 반값등록금 운동 차단 문건을 작성한 국정원 책임자가 현재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6월 중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과 북한 문제 해법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7일 “중국 측이 여러 계기에 대통령께서 중국을 방문해 주실 것을 제안해 와 현재 방중 시기에 관해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6월 중순 나...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봉축 법요식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자타불이(自他不二. 나와 다른 사람은 하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12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과하고 이남기 홍보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청와대 수석진의 총사퇴 등 고강도 대책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에서도 인책론과 청와대 개편론이 들끓었다. 더욱이 청...
‘대변인 성추행 의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청와대는 10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미단이 돌아온 저녁 7시30분 전까지 청와대에 남아 있던 인사들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가 열리는 등 참모들은 숙의를 거듭했고, 민정수석실은 전날 귀국한 윤창중 대변인을 조사했는...
먼저 제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숙여 깊은 사죄드린다. 제가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는 대통령의 방미가 계속됐고 일단 민정수석실에 조사를 받는 등 적벅한 절차를 밟기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저는 지금부터 오직 진실만을 밝히고 법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