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평화를 염원하며 만든 한글 설치작품 <윤동주의 꿈>이 20일 일본 교토 조형예술대학 다카하라 캠퍼스에 설치됐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강씨가 윤 시인의 68주기(2월16일)를 맞아 기증한 이 작품은 가로 3m·세로 1.5m의 큰 나무판에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그린 그림 5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