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성악가 임윤택(26·바리톤)씨가 제6회 바그너 국제콩쿠르에서 2등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의 결승에 진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 최연소인 그는 바그너 곡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 나오는 ‘...
리코더리스트 최인선(21·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씨가 7~12일 일본에서 열린 제10회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 본선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고음악부문 3위에 올랐다. 최씨는 김수진 한예종 겸임교수에게 사사했고 학생음협콩쿠르(현 국제학생콩쿠르)에서 리코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오는 23일에는 재일음악가 양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