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오케스트라 공연과 달리 관객은 조용히 있지 않았다. 서태지의 '시대유감'이 오케스트라 선율을 타고 울려퍼지자 기립한 관객들은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뛰어오르며 노래를 합창했다. 26일 저녁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