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연극을 추구해 온 극작가 김흥우(68·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씨의 잊혀진 단막극들을 발굴하는 ‘김흥우 단막극 선’(예술감독 김태훈)이 3월4~14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열린다. 30여년 전에 발표됐지만 시대에 앞서가는 자유롭고 과감한 표현 탓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작품들을 새롭...
■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가 3월17일부터 서울 혜화동 연습실에서 4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연극놀이학교를 1년 동안 연다. 연령별 특성과 관심사에 맞는 연극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극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연극예술을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다. (02)...
북한과 미국 사이에 역사적인 ‘문화 외교’의 서막을 연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7일 평양 공연 사흘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왔다. ‘천사’를 뜻하는 ‘아시아나 1004 특별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거쳐 인천공항에 내린 뉴욕필 지휘자 로린 마젤은 이날 “음악의 언어로 사람들한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본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