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山寺)에서 음악과 함께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행사가 10월 중 잇따라 열린다.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스님)는 10월 5-7일 제4회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을 개최해 부처의 진신사리 이운식, 자장율사 개산다례제, 탑돌이, 사찰학춤, 영산재, 사진전, 전통등 전시회, 사찰음식 전시, 지역농...
한국 사진계 원로 최민식(79)씨가 부산의 옛 모습을 찍은 사진이 부산 40계단문화관에서 공개된다. 40계단문화관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16일까지 문화관 6층 특별전시실에서 최 작가가 1957년 무렵부터 최근까지 부산 중구 일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 20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헐벗고 굶주렸지만 희...
24일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퉁시(南通市)경기장에서 '제9회 아시아문화예술축제' 폐막식으로 CCTV 유명 음악 프로그램 '중화칭(中華情)' 특집 녹화가 열렸다. 한중일 가수의 합동 무대인 이날 녹화에서 신승훈ㆍ비ㆍ김동완ㆍ바다ㆍ그룹 테이크가 한국 대표로 공연을 펼쳤다. 다음은 공연 이모저모. ...
"중국에서의 솔로 활동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솔로가수인 김동완(28)도 깜짝 놀랐다. 중국에서 신화로서 유명세가 대단하지만 솔로로 데뷔한 후 첫 중국 나들이었기에 걱정과 설렘이 반반이었기 때문이다. 23일 오후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공항은 혼란 그 자체였다. ...
악마가 만든 작품처럼 잔혹하고 능란하다. 손드하임의 〈스위니 토드〉는 면도칼을 휘두르며 무대 위에 피비린내를 풍기지만 그 모든 과정이 어찌나 능란하게 전개되는지, 또 음악은 풍성하고 아름다운지 객석을 열광시키는 힘이 있다. 사실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있었지만 그 열광의 저변에는 엽기와 잔혹함에 열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