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인형을 통해 세계의 민속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어린이박물관은 내달 1일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지구촌-세계 인형전 2'를 개최한다. 지역과 민족 색깔이 물씬 나는 전통 의상을 입은 민속 인형 80여점이 전시된다. 인형을 통해 각국...
국내에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은 대부분 영미권 뮤지컬이다. 영미권 뮤지컬의 틈바구니 속에서 독특한 매력을 지닌 프랑스와 체코 뮤지컬 세 편이 올 가을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0월12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햄릿'은 '드라큘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소개되는 체코 뮤지컬이...
잠실 샤롯데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라이온킹'이 31일 한국에서 공연된 대형뮤지컬 사상 최장기 연속 공연 기록을 세운다고 극단 시키가 29일 밝혔다. 작년 10월28일 막을 올린 '라이온킹'은 31일 276회 공연하면서 작년 4월 막을 내린 '아이다'의 기록(275회)을 넘어서게 된다. 시키는 31일 본 공연 ...
"새로운 세기란 과연 존재하는가? 금세기 벽두, 9.11 테러를 보며 20세기가 남긴 거대한 모순들을 생각한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단지 우리는 잊고 싶어 할 뿐이다. 오늘도 시대는 화가에게 요구하고 있다. 과거의 근원적 모순을 현재화할 것을."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도중 최루탄을 맞아...
10월 12-13일 세종문화회관서 콘서트 '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십계' 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뮤지컬로 꼽힌다.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이 뮤지컬을 콘서트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10월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에는 세 뮤지컬에 출연했던 프...
바로크 음악으로 꾸며지는 '제2회 국제 바흐 페스티벌'이 10월에 열린다. 한양대 음악연구소는 10월 18∼31일 '바흐와 그의 동시대인들'이라는 주제로 바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에 이어 두번째인 이 페스티벌은 바로크 음악의 세계적인 연주자 초청 공연과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다. ...
올해로 11회를 맞는 거리극 축제 '과천한마당축제'가 내달 28일부터 6일간 과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열정'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야외극 13개 작품이 참여해 총 130여회의 공연을 펼친다. 개막공연인 극단 우투리의 '홍동지 놀이'를 시작으로 '경계없는 예술센터'의 '벽 이야기', 암행어사 박...
10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여주인공으로 가수 바다가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NDPK가 28일 밝혔다. 바다는 앞서 캐스팅된 문혜원, 오진영과 함께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을 번갈아 맡게 된다. 바다는 10월 개막하는 1인 뮤지컬 '텔미 온 어 선데이'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겸 연기자 홍경민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8집 음반을 28일 발표한다. '뮤직 포 마이 라이프, 라이프 포 마이 뮤직(Music For My Life, Life For My Music)'이라는 제목의 8집은 1997년 1집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음반. 2000년 '흔들린 우정' 등을 히트시키..
극단 띠오빼빼의 연극 '明成皇后, 내가 할 말이 있다'(박영 작ㆍ연출)가 내달 11-26일 문화일보홀에서 공연된다. 구한말 열강의 침탈과 왕실의 권력 다툼 속에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낸 명성황후를 재조명한 모노드라마. 명성황후는 그동안 정비석이 쓴 '소설 명성황후' 등의 소설과 드라마 속에서 시아버지 ...
탕카(Thangka), 즉, 탱화(幀畵)란 밀교적 전통이 짙은 티베트 불교에서 예배용으로 사용하는 불교회화 정도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원주 치악산에서 명주사라는 사찰과 그 산하에 고판화박물관을 운영 중인 한선학 관장은 "탕카를 그림으로만 생각하는 상식은 깨져야 한다"고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