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최고의 명창들과 제자들이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을 해설과 자막을 곁들여 들려주는 특별한 소리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전주전통문화센터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300회를 기념해 17일부터 21일까지 저녁 7시30분마다 전주 한벽극장에서 특별공연(299~303회)을 펼친다. 첫날 17일에는 박...
전제덕의 언플러그드 17~20일 저녁 8시, 21일 오후 4시, 저녁 7시30분/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벌이는 첫 번째 소극장 장기 콘서트다. 민경인(피아노), 서영도(베이스), 정수욱(기타), 이덕산(드럼), 이인관(색소폰)이 호흡을 맞춘다. 하모니카와 다른 악기의 소박한 대화같은 연주를...
조수미의 바로크시대 명곡 소프라노 조수미가 12일 바로크 레퍼토리로 꾸며진 새 음반 을 선보인다. 워너뮤직. 11월 말부터 일주일 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 힐버섬에서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녹음된 이번 음반에는 비발디, 바흐, 헨델, 퍼셀 등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들...
18세기를 풍미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오바니 바티스타 비오티의 이력은 다채롭고 또 특이하다. 무려 스물 아홉곡이나 되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긴 원기왕성한 작곡가였으며 프랑스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를 포함한 유럽 전역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연주가이기도 했다.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다음에는 파리 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딸이자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책임자였던 기획자 김선정(41·전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씨가 다른 재벌가의 미술관인 대림 미술관의 전시 기획자로 최근 영입됐다. 대림미술관쪽은 지난 연말 미술관의 성격 변화와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김씨를 기획자 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