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규모 6.6의 지진이 난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수도 라싸(拉薩) 인근에서 1천여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6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티베트 자치구 정부가 10일 현재까지 티베트에서 규모 5 이상의 여진 2회를 포함해 1천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함으로써 6만1천231명의 이재...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항공 비행기가 갑작스럽게 고도를 잃고 급강하하다 가까스로 비상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 303명을 태우고 싱가포르를 떠나 서호주 퍼스로 향하던 콴타스항공 72편이 지난 7일 오후 3시쯤 갑작스럽게 몇차례 급강하하다 퍼스 북쪽 1천250km 떨어진 리어먼스의 옛 공군기지 활주로에 비상착...
북한이 7일 오후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8일 “북한이 7일 오후 서해 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 가량을 발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미사일 발사 전에 서해 상에 선박 행...
7일 타이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타이 당국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방콕에 군부대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반정부 단체 민주주의민중연대(PAD)가 이끄는 시위대 수천명은 방콕 국회의사당을 에워싸고 봉쇄해, 솜...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7일 오전 충돌해 10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시위대 수천명이 의사당을 에워싸 의원 300여명이 건물 안에 갇히는 등 시위가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정부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가 이끄는 시위대 수천명은 이날 방콕시내 피차이 거리에 있는 의사당을 에워싸고 봉...
중국발 멜라민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무원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유제품 품질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무원은 원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어 "논밭에서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식품 생산과 유통 체계에 대한 철저한 감...
필리핀 세부시의 라프라프 지역에 있는 한 한인식당에서 6일 오전 9시께 교포 우모(61)씨가 권총을 쏴 식당에서 일하던 김모(여.47)씨와 현지인 매니저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우씨는 이날 투자 문제로 한인 식당을 찾아가 주인인 공모씨와 다툰 뒤 이...
지난 5일 오후부터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중앙아시아 지역이 지진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지난 5일 밤 9시52분(한국시간 0시52분) 남부 사리-타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8.0의 강진으로 6일 밤 현재 최소한 7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
타이 반정부 단체 지도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이 경찰이 5일 반정부 단체 민주주주의민중연대(PAD)의 2인자인 짬롱 시무앙 공동대표를 체포했다고 현지 일간 <네이션>이 보도했다. 짬롱은 이날 방콕 시장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 점거농성 중인 정부청사를 ...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피해 아동이 중국 베이징에서만 3천100명을 넘어섰다. 베이징시 위생국은 "멜라민 파동이 발생한 뒤 국경절 연휴인 4일까지 17만3천151명의 아동이 의심 증세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이중 3천104명에게서 신장결석 증세가 확인됐다."라고 밝혔다고 신경보(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