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평통자문회의(평통) 수석부의장이 내년부터 평통의 해외조직을 두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혀, 재외동포의 국내 선거권 부여를 대비한 포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을 방문중인 이 수석부의장은 16일 도쿄에서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열어 “남북관계가 진전되기 위해서는 해외동포들의 활동이 무엇...
치안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온 베트남에서 10대 조직폭력배들이 총격전을 벌여 6명이 사망하는 드문 사고가 일어났다. 공안부에서 발행하는 공안인민신문은 "15일 세계적인 관광지인 하롱베이에서 10대 조직폭력배들끼리 총격전을 벌여 양측에서 모두 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빚어졌다"고 보도했...
이집트에서 14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운하로 추락해 승객 5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집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이로에서 200㎞가량 떨어진 바흐루트 마을 인근에서 학생과 공무원 등 승객 70여 명을 태운 시외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이브라힘이야 운하에 빠졌다...
태국 의회가 15일 임시회를 열고 차기 총리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 회유를 위한 금품살포설이 난무하는 등 친-반 탁신 치나왓 진영의 막판 세 불리기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은 탁신계 정당인 국민의힘(PPP)의 중도파를 흡수하고 소 정당 3개와 연합하기로 합의, 최소 240명의 지지 의원을 확보함에 따라 ...
세계 금융위기의 쓰나미가 중국 대륙을 강타하면서 중국 경제가 저성장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위험성에 빠지면서 중국 지도부가 초비상에 걸렸다. 중국의 최고위 경제정책 입안자들은 13일 세계 경제위기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하게 중국 경제에 타격을 가하고 있으며 디플레...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중국, 대만, 일본간 영토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에 대한 원자바오 총리와 아소 총리간 논쟁은 일본 후쿠오카(福岡)...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12일 급격한 경기침체와 고용악화 등에 대처하기 위해 총액 23조엔 규모의 긴급 경제대책을 발표했다. 아소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월에 발표한 제2차 경제대책에 포함된 고용 등 생활대책의 규모를 확대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한도도 확충하는 것...
우리나라가 중국·일본과 통화 맞교환(스와프)을 통해 조달할 수 있는 외화 규모가 현행 17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은행은 12일 중국 및 일본 중앙은행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과 1800억위안(260억달러 상당) 규모의 원-위안 통화 맞교환 계약을 맺고, 일본과는 30억달러였던 기존 원-엔 통화 ...
태국 반정부 단체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가 정부청사 단지를 3개월 넘게 점거농성하는 과정에서 국가안보위원회(NSC)의 기밀이 담긴 컴퓨터가 도난당하거나 손상된 것으로 밝혀져 NSC가 발칵 뒤집혔다고 현지 일간지인 '방콕 포스트'가 9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NSC 직원들은 '국가위기 관리센터'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