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실시된 뉴질랜드 총선에서 첫 한인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이날 총선에서 뉴질랜드에서 20여년 동안 방송활동을 해온 멜리사 리(42.한국명 이지연)가 국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 한인 이민자로서는 처음으로 뉴질랜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씨의 뉴질랜드 국회 진출은 20년이 채 안 ...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이 인접국 카자흐스탄에 이어 종교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 종교단체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키르기스 국회는 최근 신자 수가 200명을 넘는 종교단체만 등록시켜 주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FP 통신 등이 8일 전했다. 이번 법안은 신자가 10명 이상이면...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총리 헬렌 클라크의 9년 장기 집권에 종지부를 찍으며 뉴질랜드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른 존 키 국민당 대표(47)는 며칠 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와 비슷한 점이 많다. 유권자들에게 변화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선거전을 승리로 이끈 것도 비슷하고 정계에 입문한 지 6...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를 휩쓸었던 한류의 열풍은 참으로 대단했었다. 워낙 거세게 불었던 바람 인지라 다소 역풍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인기 그리고 한국 문화 따라하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한류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
태국 대법원의 부패 공판에 참석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도피한 탁신 치나왓 전 총리는 공소시효가 소멸되는 10년간 귀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탁신 전 총리는 1일밤 수도인 방콕의 스타디움에 운집한 수만명의 지지자들에게 전화를 이용한 연설을 통해 "(내게 씌운 범죄 혐의의) 공소시효는 10년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최근 24년만의 최대 물난리로 4명 이상이 사망했거나 실종됐다고 국립기상대가 밝혔다. 지난 30일 저녁부터 베트남 북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31일 하루종일 계속됐고 하노이는 1일 오전에도 그치지 않고있다. 국립기상대는 "하노이의 경우 31일 하루에만 350mm가 내려 등교하던 초...
인도 북동부 아삼주(州)에서 30일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6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뉴스전문 채널 NDTV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현지시간) 아삼주 주도인 구와하티와 코크라자르, 바르페타 등에서 모두 12건의 폭발이 일어나 61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방...
(이슬라마바드 신화.AP=연합뉴스) 파키스탄 보안군은 지난 8월 시작된 북서부 바자우르족 지역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작전을 통해 1천5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안군 관계자는 이날 현지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생포한 무장세력도 950명에 달하며 이들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숫자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개된 뉴질랜드 검시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511명으로 하루에 1.4명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숫자는 또 검...
정치 및 치안 불안 속에 국가 부도위기에 놓였던 파키스탄이 결국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의 구제금융 신청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성명에서 "파키스...
캐나다가 18일 플래스틱 용품 제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 비스페놀-A(BPA)를 관보(Canada Gazette) 위험 화학물질 리스트에 올림으로써 세계에서 처음으로 BPA를 독성물질로 공식 규정한 첫 국가가 됐다. 이날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이 결정은 토니 클레멘스 보건장관이 6개월 전 이...
타이 군부의 영향력있는 고위 간부가 16일 솜차이 웡사왓 총리의 퇴진을 강하게 시사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아누퐁 파오친다 육군 참모총장은 <채널3>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일 총리였고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해산시켜 사상자를 내게했다면, 당연히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