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회가 12일 투표를 통해 새 총리를 선출할 예정이나 집권당이 총리 후보로 재추대한 사막 순다라벳에 대한 당 안팎의 반대가 심해 총리직 복귀 여부가 불투명하다. 특히 사막이 다시 총리직에 오를 경우 정치·경제·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정치 분석가들과 현지언론은 우려하고 있다. 연립...
타이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현지시각) 사막 순타라웻 총리가 재임 중 텔레비전 요리쇼를 진행한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헌재의 이날 위헌 판결로 사막 총리가 물러나고 과도 내각이 꾸려지게 됐다고 현지 일간 <네이션> 등이 보도했다. 타이 헌법재판소는 “사막 총리가 요리쇼를 진행하며 받은 ...
이틀 전 최악의 산사태가 발생한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만시예트 나세르 마을에서 8일 중장비를 동원한 매몰자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숨진 것으로 확인된 피해자 수가 53명으로 늘어났다. 이집트 관영 메나(MENA)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구조대와 마을 주민들은 이날 굴착...
셰이크 나세르 모하마드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가 조만간 이라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쿠웨이트 국영 KUNA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1990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걸프전 이래 18년 만에 처음으로 쿠웨이트 정상급 ...
태국 국민민주주의연대(PAD)가 이끄는 시위대가 8일 현재 2주째 정부청사를 점거농성 중인 가운데 일부 고교생들에 이어 대학생들도 반정부 시위 동참을 선언해 사막 순다라벳 총리의 사임 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PAD의 청년 지도자인 와산 와닛은 전날 전국 80개 대학 4천여명의 학생들이 9~11일 수업...
지난해 12월 총선 유세도중 괴한에 의해 암살됐던 고(故)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가 압승한 파키스탄 대선에서 되살아났다. 이번 대선의 주인공은 압도적인 표차로 야당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된 자르다리지만, 그의 당선을 축하하는 행렬 속에는 부토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더 선명...
"감옥의 '미스터 10%'가 이제는 '미스터 프레지던트'로" 탄핵 압력속에 물러난 페르베즈 무샤라프의 뒤를 이을 파키스탄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53)는 살인과 부패 등 각종 범죄로 얼룩진 삶을 살다 부인 베나지르 부토의 죽음을 계기로 파키스탄의 실세로 부상한 인물이다. ...
고(故)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53)가 파키스탄의 제1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파키스탄 연방 상ㆍ하원과 4개 주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대통령 선거 결과 자르다리가 전체 702표 가운데 481표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1...
반정부 시위대의 정부청사 점거농성으로 사면초가 신세인 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가 사퇴를 거부함에 따라 태국의 정국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사막 총리는 4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간)에 국영 라디오에 출연, 자신의 총리직 사퇴설을 일축했다. 그는 30분간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TV방송 등 언론을 통해 자...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10일째 정부청사를 점거농성 중인 가운데 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가 4일 오전(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영문일간인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은 인터넷판을 통해 사막 총리가 국정홍보처가 운영하는 국영 라디오에 이날 오전 7시30분에 출연할 예정이며 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