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취약한 민간 정부와 실세 군부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의 활동 무대이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핵심 협력국이란 점에서, ‘고질병’인 정정불안이 심화될 경우 지역 정... 2012-01-13 21:07
인도의 5살 이하 어린이의 42%가 적정 체중 이하로, 심각한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빠른 경제성장의 온기가 아직 시골의 아이들에까지 내려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타임스 오브 인디... 2012-01-11 20:42
미얀마 정부가 버마 민주화운동의 상징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정당 민족민주동맹(NLD)의 선거 참여를 5일 승인했다. 수치와 민족민주동맹이 20여년 만에 미얀마 주류 정치로 돌아오는 길이 열리게 됐다. <... 2012-01-06 08:42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의 경찰서 앞에 수천개의 낡은 샌들이 산처럼 쌓였다. 경찰관의 낡은 샌들 한 짝을 훔쳤다가 5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답지’(?)한 샌들이다. 소년은 결국 ... 2012-01-05 20:40
‘선거의 해’인 2012년의 첫 대선이자 동아시아 정세의 주요 변수로 관심을 모으는 대만 대선에서 막판까지 박빙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총통 선거를 앞두고 3일 발표된 최종 여론조사에서 재선을 겨냥하... 2012-01-04 19:15
파키스탄의 크리켓 영웅이 ‘테러와의 전쟁 종식’을 외치며 정치에서도 인기 몰이에 성공하면서 그가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파키스탄 정의운동당 당수 임란 칸(5... 2011-12-26 21:03
아이를 놓쳐버린 손을 원망하며 살던 어머니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 지난 2004년 12월 동남아 전역을 강타한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된 당시 8살의 인도네시아 소녀가 7년 만에 부모와 다시 상봉한 것이다. 인... 2011-12-22 20:33
20년 넘게 독재정치가 계속되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경찰이 해고 노동자들에게 발포해 11명이 숨지고 해당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번 사건이 이슬람 문화권의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에 ‘아랍의 봄’... 2011-12-18 18:46
아내가 대학 공부를 하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손가락을 자른 방글라데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은 15일 다카에 사는 라피쿨 이슬람(30)이 아내 하와 아크테르(21)의 오... 2011-12-16 20:19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펑크족들이 된서리를 맞았다. 강제로 머리를 깎이고, 연못에 던져진 뒤 열흘 동안 경찰학교에서 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지난 10일 열린 펑크록 공연 도중 ... 2011-12-15 20:50
인도에서 독극물이 포함된 밀주를 마신 주민 중 최소 143명이 숨졌다. 이들은 지난 13일 인도 동부의 콜카타시 인근의 상람푸르 마을에서 밤일을 마치고 가게에서 밀주를 사서 나눠마셨다가 참변을 겪었다고 &... 2011-12-15 15:08
파키스탄의 한 신학교 학생들이 외부와 격리된 지하 밀실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학대를 받아오다 경찰에 구출됐다. 파키스탄 경찰은 13일 이 나라 최대 도시 카라치의 외곽에 있는 자카리야 마드라사를 급습해... 2011-12-14 20:56
타이 푸미폰 아둔야뎃(84) 국왕의 영어판 일대기를 번역해 온라인에 올린 미국 시민권자에게 타이 법원이 국왕 모독죄로 징역형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지난 8일 타... 2011-12-09 19:24
이슬람 시아파의 ‘아슈라’ 기념일인 6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59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 이날 수도 카불에선 기념행사를 위해 시아파 신자들이 가득 찬 아불 파즐 사원 어귀... 2011-12-07 10:35
미국이 미얀마의 테인 세인 정부에 더욱 적극적인 민주화 조처를 촉구했다.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6)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지원도 약속했다. 미국 국무장관으로는 50년 만에 미얀마를 찾... 2011-12-01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