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휴전이후 2주동안 이스라엘군이 발사한 `집속탄'(cluster munition)으로 오염된 390곳이 확인되고 폭발물 처리 작업을 통해 2천개가 넘는 자탄(子彈)이 제거됐다고 유엔이 30일 밝혔다. 또 이날 현재 집속탄에 의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46명으로 집계됐다. 유엔 마인액션...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공무원은 누구일까?' 정답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30일 루쉬코프 시장의 연봉이 315만8천루블(11만9천달러), 월급으로 치면 26만3천루블(1만달러)로 푸틴 대통령의 월급액(16만8천루블)...
유럽 3위 저가항공사인 독일의 에어 베를린이 비행기 티켓을 팔기 위해 영국 내 슈퍼마켓까지 진출했다. 영국에 390개 점포를 갖고 있는 독일계 슈퍼마켓 체인인 리들은 9월 5일부터 한 주일 동안 유럽행 편도 비행기 표와 맞교환할 수 있는 19 파운드짜리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신문이 30일 보도...
유럽연합(EU)은 30일 중국 산과 베트남 산 가죽 신발류에 각각 16.5%, 10%의 반덤핑관세를 오는 10월 7일부터 5년동안 부과하는 방안을 25개 회원국에 또다시 제안했다. 새 관세 제안은 지난 4월부터 중국산 신발류에 최고 19.4%, 베트남산에 16.8%의 반덤핑관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는 잠정 조치가 오는 10월 6일 ...
유로존(유로화 가입국가)에서 정년을 연장하고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노령화로 인한 급속한 경제성장률 감소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럽중앙은행(ECB) 보고서를 인용,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 이후 1%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이전 25년...
미국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미국행 항공기 테러음모에 대한 수사 내용을 세세하게 기술한 지난 28일자 한 기사에 대해 영국 독자들의 접속을 차단했다. 다이앤 맥널티 NYT 대변인은 29일 "영국에서 이러한 기사는 그들의 법과 충돌할 수 있다는 분명한 법적 자문을 받았다"면서 "그들 국가의 법도 존중...
스위스 정부가 `교육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연과학과 테크놀로지에 스위스 학생들의 관심이 아주 부족해 `글로벌 리서치 센터'로서의 스위스의 전통적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28일 베른에서 파스칼 쿠슈팽 내무부 장관과 도리스 로이타르트 경제부 장관...
헝가리가 각종 생체 정보가 내장된 칩이 부착된 신여권을 29일부터 발급한다고 헝가리 내무부가 밝혔다. 내무부는 신여권이 소지자의 안구색과 같은 생체 정보와 디지털 이미지를 판독하는 전자칩이 내장돼 있어 위조가 불가능하며, 이는 유럽연합(EU) 안보 기준과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헝가리...
오랜 맹방인 영국이 지금 미국의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 리퍼블릭은 28일 "템스강의 카슈미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영국의 이슬람 사회가 폭력적인 극단주의의 산실이라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에 연루된 프랑스인 장-루이 쿠르조씨 부부가 서울의 프랑스인 공동체에 편지를 보내 무고를 주장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쿠르조씨가 프랑스인 공동체에 편지를 띄우는 방식을 동원해 자신과 아내의 무죄를 주장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