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점 대 3점. 양동근 앞에 김시래는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5전3선승) 1차전. 양동근(28득점·5도움주기)의 맹활약을 앞세운 정규리그 1위 모비스가 엘지(LG)를 86-71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28점은 양동근의 올 시즌 최다 득점이다. 역...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꼴찌’ 부탄은 17일(현지시각) 부탄 팀푸의 창리미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 2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피파 랭킹 174위)를 2-1로 꺾었다. 12일 스리랑카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부탄은 합계 3-1로 스리랑카를 따돌리고 2차 예선에 올랐다. <한겨레 ...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꼽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선정됐다. 신문은 17일(현지시각) 강정호에 대해 “지난해 한국에서 홈런 40개를 친 타자로, 한국 야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날렸지만, 지난주...
프로축구 FC서울은 서울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새달부터 11월말까지 서울컵 2015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직장인부 16팀, 남자 대학부 16팀, 여자 대학부 8팀 등 추첨으로 40팀을 뽑아 참가 자격을 준다. <한겨레 인기기사>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4월 넷째 주 동부화재프로미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는 18일 “13개 대회 투어가 확정됐으며, 7월과 8월 사이 두 개 대회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을 기업과 협의하고 있다. 전체 대회 수는 15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개 대...
날씨는 좀 춥게 느껴졌다. 하지만 손흥민이 출전하기에 부푼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시작전부터 5만4천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함성이 스타디움을 울렸다. 독일에서 건너온 레버쿠젠의 1천500 팬들의 성원은 칼데론 스타디움의 안방 열기에 묻혀 버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여러...
천부적 재능의 베른트 레노 레버쿠젠 골키퍼도 수비수 맞고 굴절돼 들어오는 공을 막을 수가 없었다. 승부차기에서도 레노 골키퍼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3명이 실축하는 데 이길 수는 없었다. 77분만 뛰고 들어가 벤치에서 승부차기를 지켜본 손흥민의 마음은 더 아팠을 것이다. 레버쿠제의 손흥민이 18일(한국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