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씨가 “(검사에게서) 너무 압박과 강요를 받아 특검에도 못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오전 박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 나온 최씨는 “검찰과 특검의 수사가 너무 강압적이고 압박적이다. 대한민국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나. 사람이 거의 죽을 지...
지난달 21일 본격 활동을 시작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동안 국민들의 기대 속에 국정농단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쉼없이 달려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제2의 태블릿피시를 입수해 ‘박근혜-최순실’ 사이에 진행된 국정농단 전모를 재확인하고,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집행 과정도 구체적으...
미르재단·케이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것 외에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따로 거액을 지원한 삼성이 ‘우리는 피해자’라고 강변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일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형사 처벌을 피해보자는 뜻이겠지만, 이래서는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의 앞날이 오히려 더 어두워진다. 삼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