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차별화된 지역의 대표상품 홍보를 위해 9경(볼거리), 9미(맛), 9체(체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9개 볼거리는 영덕해맞이공원(풍력발전단지), 삼사해상공원, 도천숲, 팔각산, 사월의 복사꽃, 죽도산, 괴시리 전통마을, 고래불해수욕장, 나옹왕사 사적비 등이다. 9종의 먹거리는 영덕물회, 황금은...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대에다 2003년 대법원 판결 등으로 중단됐던 가야산 골프장 조성이 7년 만에 다시 추진되면서 반대운동도 불붙고 있다. 골프장 사업자인 ㈜백운은 25일 가야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 65 일대 103만8514㎡ 터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
경북 김천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도로공사가 20일 터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혁신도시 건설현장 상황실에서 이뤄진 계약 체결식에는 대구·경북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와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류철호 사장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입회했다. 도로공사는 혁신...
오랫동안 정체를 면치 못해 왔던 경주보문단지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보문관광단지를 개발·관리하는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올해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아울렛 유치하는 한편,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공연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문호를 순환하는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은 1979년 4월 보문관광단지가 개...
빚 때문에 생활고를 겪어온 마흔 살 주부가 세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아침 6시30분께 경남 양산시 중부동 한 아파트 ㅂ씨 집의 방 안에서 ㅂ씨의 부인(40)과 큰딸(12), 둘째딸(8), 막내딸(7)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ㅂ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ㅂ씨 부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
경북 경주시에 건설중인 방폐장 처분동굴(사일로) 시공에 일부 위험성이 있다는 중간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방폐장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폐장 안전성 검증조사단은 최근 경주시 양북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서 열린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협의회’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한 조사...
경북도가 물고기가 살기에 적합한 인공어초와 바다숲을 만들고 이곳에 어패류를 방류하는 바다목장 사업을 크게 확대한다. 경북도는 13일 올해부터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50억원을 들여 동해 연안 5개 시·군에 2020년까지 한곳씩 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축산...
토종 어자원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올해 경북도의 낙동강 수계에 250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방류한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낙동강 수계에 다양한 어류 생물상을 유지하고, 내수면을 생활 터전으로 하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9종 250만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종묘 생산한 뒤 ...
대구·경북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지역의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지방선거 공천을 앞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다른 지역도 동등한 혜택을 달라’는 수준의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청와대 ...
지역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세종시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신당 대구시당은 12일 대구시청 앞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와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대통령 눈치를 그만 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
경북 안동에 있는 석빙고에 얼음을 채우는 장빙제가 16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암산 스케이트장과 안동민속박물관 앞에서 열린다.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10 안동 석빙고 장빙제’는 조선시대 엄동설한에 낙동강 얼음을 잘라 안동석빙고에 저장하는 채빙, 운빙, 장빙 등 세 과정을 고증을 통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