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24일 첫 삽을 뜬다. 2014년 개통될 도시철도 3호선은 총사업비 1조4282억원을 투입해 대구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23.95㎞를 잇게 된다. 8개 공구를 동시에 착공해 2014년 개통할 예정이며, 지상 10m 높이의 고가 구조물에 모노레일 형태로 건설된다. 주요 노선은 북구 동호동 ...
하회마을 부근에 하회보가 만들어질 경우 만송정 솔숲 등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백사장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와 대구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한 ‘낙동강지키기 대구경북시민행동’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낙동강 본류 경북과 대구 구간에 설치될 예정인 8개보를 전문가들과 함...
영남대가 비정규보호법 등을 이유로 내세워 일부 시간강사들에 대한 임용 제한 방침을 밝히자 비정규교수노조가 대량 해직사태를 불러온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영남대는 최근 각 단과대학과 독립학부에 ‘2009학년도 제2학기 시간강사 임용 추천 요청 공문’을 보내 최근 4개 학기 연속 재임용자 중 강의시간 주 5시간...
적성검사 기간을 몰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가 경북에서만 해마다 1만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북지방경찰청은 적성검사를 받지 않아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가 지난 2006년 1만4802명, 2007년 1만6265명, 지난해 1만575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들어서는 6월말까지만 8019명이나 면허가 취소...
대구경북 지역에 변호사가 한 명도 없는 시·군·구가 17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연구원 김광석 책임연구원은 20일 발간한 <대경 시이오 브리핑> 제205호에 실은 ‘지역 법률서비스, 전문화·국제화 절실’ 제목의 연구 결과에서 대구경북 지역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17곳이 변호사가 한 명도 없는 ‘...
대구 지역 풀뿌리 주민단체들이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캠프와 강좌를 잇따라 연다. 대구 수성구의 수성주민광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인문학 여행’이란 제목의 인문학 강좌를 21∼30일 네차례 진행된다. 21일에는 경북대와 한양대 등에서 미술강의를 맡고 있는 정효찬씨가...
밀폐된 곳에서 가스 순간온수기를 켜놓고 목욕을 하던 초등학생 3명이 숨졌다. 온수기에서 흘러나온 일산화탄소(CO)에 중독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후 5시께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최아무개(77)씨의 집 간이 목욕시설에서 정아무개(10)양 자매와 김아무개(11)양 등 최씨의 외손녀 3명이 쓰러져 있는 ...
한국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와 대구진보연대, 민주노동당·진보신당 대구시당 등 대구 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이 16일부터 시국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이들 단체 회원 30여명은 대구시 중구 2·28 기념공원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이명박 정권은 노동자, 서민, 심지어는 전직 대통령과 피흘려 쌓아올린...
대구경북민주화교수협의회가 2000년대 들어서 시국 현안을 주제로 해 처음으로 열고 있는 ‘열린토론회’가 대구의 토론문화에 군불을 지피고 있다. 대경민교협은 15일 저녁 대구문화방송 대강당에서 두번째 열린토론회를 열어 ‘컬러풀 대구, 정치적 다양성의 도전과 실패’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를 발표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민사회활동가의 휴식과 충전을 위해 ‘비타민 기금’을 마련해 지원을 시작했다. 최저생계비 수준도 안되는 저임금과 격무에 시달리며 때로는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활동가들을 돕기 위해서다. 연대회의는 17일까지 연대회의 소속 25개 시민단체 상근활동가 50여 명을 ...
대구 지역 환경단체가 16일 정부의 4대강사업에 따라 설치되는 하회보 등 낙동강 보 설치 예상지역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영남자연생태보존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낙동강 지키기 대구시민행동은 이날 생태·지형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 20여 명을 안동 하회보 예정지와 대구 달성보 등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