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의회 민주주의를 벗어난 다수당의 폭력”이라고 24일 강하게 반발했다. 진보정당이 존립 근거로 삼고 있는 ‘환경과 노동’ 분야에서 참여가 배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심상정 원내...
영리병원 추진,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주민들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지역 현안도 6.4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된 인천의 경우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영리병원 설립이 ‘뜨거운 감자’다. 이명박 정부때부터 추진된 영립병원 설립은 “의료 민영화 ...
6·4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이제 ‘세월호 국회’도 본격화 된다.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6일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중재위원회를 구성해 국정조사 특위 안에서 여야 간사와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특위 야당 간사인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협의체는 여...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 뒤 내세운 ‘세월호 책임론’은 야권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냈지만, 애초 예상됐던 투표율 60%에는 이르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정부의 일방주의적인 국정운영에 분노한 야권 지지층의 심판 심리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됐지만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있는 경기와 인천 ...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여야 인천시장 후보의 ‘1호 공약’은 똑같다. 13조원에 달하는 빚 감축이다. 1인당 470만원의 빚이 인천시민의 삶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빚 감축 방식은 서로 다르다.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는 부채관리를 전담할 부시장직을 신설해 부채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주장한다. 또 안전행...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일 광주를 방문해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지원에 힘을 쏟은 가운데 손학규 공동선대위원장이 “광주·호남은 누가 (시장이) 돼도 우리 식구”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손 위원장은 당에서 자신의 발언을 진화하자 불편한 심기를 보이기도 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경기 이천)이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출마 후보자에게서 2억원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가 뒤늦게 되돌려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 의원은 “금품수수가 사실이면 정계를 은퇴하겠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박범계 새정치민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