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빅3’ 당권 주자로 꼽히는 문재인·박지원·정세균 비상대책위원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코앞에 두고, 이 구도에 비판적이던 당내 세력들이 ‘빅3 불출마론’을 앞세워 세 당권 주자들을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힌 전대 출마 예정자의 비대위원 사퇴 시한을 하루 앞둔 16일, ...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7인 모임’의 문건 유출 의혹을 캐는 쪽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 ‘특별검사’카드를 꺼내들며 검찰을 압박하고 나섰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비대위 ...
7·30 재보궐선거 이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공식 행보를 자제해 왔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과 “여야 함께 정치의 큰 지향점을 공유하고 경쟁하자”는 취지의 토론회를 연말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9일 김한길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쪽에 따르면, 두 의원은 연말에 “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8일 이른바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이른바 ‘정윤회 국정개입 동향 문건’이 박근혜 대통령이 규정한 대로 ‘찌라시냐’는 질문에 대해 “수사 대상으로, 아직 결론이 난 부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윤회 문건...
비선실세 개입 의혹에 박근혜 대통령이 “찌라시에 나오는 이야기”, “실세는 진돗개”라고 일축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강하게 성토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한 최소한의 유감표명조차 없었다”며 “대통령은 얼마 전 검찰에 수...
‘정윤회씨 국정 개입 의혹’과 대통령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논란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상승하고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조사해 5일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를 보...
여야가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내년도 예산안을 375조4000억원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합의로 국회는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지키게 됐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2년 연장됐다.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376조원에서 3조6000억원을 삭감하고 3조원을 증액해 전체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지난 2012년 대선 캠프와 올해 초 ‘새정치연합’ 창당 추진을 같이 했던 실장·부실장, 팀장급 인사들과 1일 오찬 회동을 열었다. 대선 캠프를 해체한 지 2년 만의 회동인데다, 7월31일 대표직 사퇴 뒤 최근 외부 활동을 재개한 시점에 마련된 자리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안 의원 쪽 ...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면서 ‘청(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박아무개 경정이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거론됐던 정윤회(59)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지난 3월 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30일 발행된 <시사저널> 1311...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부의장이 최근 누리과정(만3~5살 무상보육)을 둘러싸고 벌어진 의사일정 중단과 관련 “새누리당은 ‘누리예산’을 ‘놀이예산’으로 아는가 보다. 이랬다 저랬다하는 검은 고양이 ‘네로’같다”고 꼬집었다. 이 부의장은 27일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누리예산’을 ‘놀이예산’으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