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세 논쟁’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법인세 인상 문제가 대기업 비과세 감면혜택을 줄이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야당은 그동안 법인세 인상 등으로 재벌 감세를 철회해야 사실상 서민들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담뱃세와 주민세 인상 등을 논의해 볼...
‘꽃신’이 되고 싶은 ‘곰신’들이, 40여년 전 애인에게 ‘꽃신’을 신겼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만났다. ‘곰신’은 현역 장병의 여자 친구를 일컫고, ‘꽃신’은 전역한 남자 친구와 만남을 계속하는 여자 친구들을 말한다. 특전사에서 복무한 문 의원은, 입대 전부터 사귀었던 김정숙씨와 결혼했다. “남친이 ...
다른 상임위원회가 모두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친 19일, ‘누리과정’(만 3~5살 교육공통과정)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갈등을 빚고 있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만 예산안 심사를 못하고 나흘째 파행을 이어갔다. 전날 교육부에서 내년에 늘어나는 누리과정 증액분인 5600억원을 국비로 시·도 교육청에 지원하는 절...
이명박 정부가 해외자원개발 사업 계약 때 상대국 정부한테 대가로 지급하는 ‘서명 보너스’에 3301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엠비(MB) 자원외교 1호’로 알려진 이라크 석유개발 사업에 2805억원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엠비 정부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인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 ‘룰’ 논의에 맞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사퇴하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다.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어 내년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혁신 과제를 집중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12월 초 전당대회 룰 논의가 시작될 즈음에 비대위원들이 사퇴해야 한다는 쪽으로 공감...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 부실사업으로 평가받는 캐나다 유전개발업체 하베스트의 자회사 ‘날’(NARL)을 한국석유공사가 투자금액(2조원)의 1% 수준인 200억원가량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밝혔다. 새정치연합 ‘엠비(MB)정부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노...
이명박 정부가 5년간 41조원을 투자한 해외자원개발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5조원에 그쳤고, 앞으로 5년 동안 추가로 31조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야당이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엠비(MB)정부 국부유출 자원외교 진상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 위원인 홍영표 의원은 11일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광물...
한국석유공사가 18조원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가운데 12조원의 투자사업을 이명박 정부 핵심 실세의 아들이 근무하던 외국계 회사에서 자문을 받아 240억원대의 자문료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거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