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심재철 최고위원이 ‘대통령 사퇴’를 요구한 장하나 민주당 의원을 비판하면서 야당의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들을 싸잡아 “대학 학생회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함량 미달”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청년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청년연합·천도교청년회·한국기독청년협의회·한국청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9일 자신이 추진중인 신당의 방향에 대해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고 국민의 이익을 가장 먼저 우선하는 합리적 개혁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 마포구 정책네트워크 ‘내일’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새정추)’ 첫 회의에서 “여의도에 와서 민생...
국가정보원이 장성택 조선노동당 행정부장의 실각 가능성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통일부, 국방부와 ‘엇박자’를 내며 혼선을 빚은 데 대해 남재준 국정원장은 6일 “장성택 관련 정보를 발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매끄럽지 못했다”며 잘못을 사실상 인정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남재준 원장은 “장성택 관...
민주당은 5일 방공식별구역,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장성택 조선노동당 행정부장 실각설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응 태도를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가 ‘내치’에 이어 ‘외치’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그동안 외교 ...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와 블로그, 트위터 이용자 모임에 올라온 글들을 자동 전송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에 대량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2차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
29일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에 대해 야권은 “신중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놨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기본 방향은 공감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꾸준히 비판해온 최재천 민주...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특검 도입과 내년 예산안 심사 등 현안을 놓고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는 교착 정국을 풀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병석·박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중진 10명은 26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 모임을 열고 각종 현안과 관련해 타협점을 ...
여야는 25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뉴라이트 성향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편향성 문제 등을 두고 팽팽히 맞섰다. 정홍원 총리는 의원들의 질의에 무성의한 답변 태도를 보여, 오전 한때 야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나선 도종...
민주 “4대 목표 반드시 관철” 새누리 “준예산 편성 가능성” 황우여, 청와대와 사전조율없이 “특위 하고 나서 특검도 검토”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원샷 특검’ 도입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퇴 여부를 두고 대치중인 여야가 이번주부터 새해 예산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