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3월 창당’ 및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출마’ 선언에 대해 여야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안철수 신당’과 주도권 경쟁을 벌여야 할 민주당은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새누리당은 환영 논평을 내면서, 동시에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내일)의 이사장에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임명됐다. 안 의원의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관계자는 15일 “윤 전 장관이 내일의 이사장 자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내일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출범 당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맡았지...
“제가 밝힌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은 햇볕정책의 원칙을 고수하며 시대상황의 변화에 따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5일 자신이 제시한 ‘국민통합적 대북정책’에 대해 이렇게 해명했다. 지난 13일 신년 회견에서 이런 구상을 밝힌 뒤 당 안팎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확립한 햇볕정책에 대한...
국회가 수서발 케이티엑스(KTX)의 민영화를 막는 방안을 법제화하는 것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배되는지를 가리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유권 해석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간사인 이윤석 민주당 의원은 14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철도발전소위원회 회의 결과를 전하며 “세계...
민주당은 8일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규제 대폭 완화 정책에 대응하기로 했다. 야권과 시민사회가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며 반발하고 있는데도, 박근혜 대통령이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등 정부의 의료상업화 정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