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진보정당과 야권통합 추진 단체, 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손학규 대표는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민주진보진영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외부에서...
“사퇴를 철회하라는 건 정치적으로 죽으라는 겁니다.”(천정배 최고위원) 28일 밤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는 한때 고성이 오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이날 오전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천정배 최고위원의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손학규 대표 등의 만류 때문이었다. 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기사퇴를 밝힐 것으로 전해지면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비한 야권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서울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들의 저울질이 시작됐으며, 돌발적으로 발생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조만간 본격화할 야권통합 논의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공공기관과 공기업들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고용에는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47개 공공기관·공기업이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23일 “정부와 여당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09년부터 ‘...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처조카가 엘에이치(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으로 2009년 출범한 엘에이치 공사는 통합을 앞둔 2008년부터 구조조정을 이유로 신규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700여명을 감축했지만, 이 기간에 공사 전체를 통틀어 정규직...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 협상이 극심한 내부 진통을 겪으며, 사실상 결렬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협상 마지노선인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양당 대표가 만나 최종 합의를 시도하려 했으나, 핵심 쟁점인 ‘국민참여당과 통합’ 문제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 자체가 이뤄지지 ...